캠핑

[추암 오토캠핑장]추암 해수욕장에서 놀면서 캠핑까지 할 수 있는 삼척 캠핑장 추천

Twins Daddy Story 2019. 9. 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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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하비입니다.

2019년 마지막 여름 캠핑을 하러 삼척 추암 오토캠핑장으로 갔습니다.

추암 오토캠핑장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동해의 추암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캠핑과 함께 멋진 일출까지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추암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여름날 바다에 바로 뛰어들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고,

오토캠핑장 옆으로 각종 상가들이 자리해 있어 굳이 캠핑장에서 만들어 먹지 않고,

상가에서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있으며, 부족한 재료들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어서,

오토캠퍼에게는 최고의 캠핑장이라 할 만합니다.

 

  • 캠핑시설 : 자동차캠프장 32면, 일반 캠프장 10면
  • 편의시설 : 화장실, 샤워장(온수 사용 가능), 개수대, 전기시설

자동차 사이트는 아래에 있고 , 일반 사이트는 언덕 위에 있습니다.

자동차 사이트는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하여 짐 내리고 올리기 편하나, 바다 조망권이 조금 부족하고,

일반 사이트는 언덕 아래에 주차를 하고 짐을 언덕 위로 옮겨야 하나,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사이트 예약에 참고하시고, 개인적으로 짐 옮기는 걸 싫어해서 자동차 사이트로 예약했습니다.

이번엔 B5 사이트에서 캠핑을 했고, D, C사이트보다 약간 언덕 위에 있어서 조망권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이트 추천은 D1~D4 (D5는 분리수거장, 개수대와 너무 가까워서 소음과 냄새가 날 수도 있을 듯)

그리고 B1~B5 (D, C사이트보다 약간 언덕 위에 있음, B6부터 상가에 가려 바다가 잘 안 보임)

 

타프 스크린이 제 사이트입니다.

여기 캠핑장이 좋은 게 팩을 따로 박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각 위치마다 고리를 걸 수 있게 튼튼한 팩 고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마 바닷바람 때문에 처음 캠핑장 설계 때 고려되어 만들어둔 거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팩을 따로 박지 않고 각 고리에 카라비너를 걸어 주었습니다.

차량 이동 도로에 좌우로 사이트가 위치해 있고, 사이트는 작은 파쇄석이 깔려 있습니다.

B6사이트부터 앞에 위치한 상가 보이시죠.

사이트 예약에 참고하세요.

 

사이트 크기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제 타프 스크린 크기가 430*400인데 , 충분히 설치 가능합니다.

각 사이트마다 수도가 하나씩 있습니다.

수도는 해수욕장 모래 처리 또는 간단한 세척 용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간단한 걸로 개수대까지 갈 필요가 없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아래 사이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약간 언덕 위에 B사이트가 있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캠핑장 뒤로 가끔 기차가 지나다닙니다.

다행히 야간 운행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낮에 기차가 지나갈 땐 소음이 엄청납니다.

캠핑장 고객센터에 가시면 캠핑장 이용 안내서를 줍니다.

예약에 참고할만한 내용입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아주 깨끗했습니다.

매일매일 오전에 청소하는 것도 이틀 연속으로 봤습니다.

분리수거장 정리 및 음식물쓰레기 정리도 매일 하시더군요.

관리는 아주 잘되고 있었습니다.

 

추암 오토캠핑장에서 본 일출입니다.

낮에는 정말 장관입니다.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힐링됩니다.

밤에 해변을 거닐다 보니 촛대바위에 조명을 쏴주네요.

저 멀리 바다에 오징어배도 많이 떠 있습니다.

추암해수욕장 가시는 분들은 묵호항에 들리셔서 오징어회 드세요.

묵호항에 가시면 회센터가 좌우로 많이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오징어가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특산물이라 그렇겠죠.

대게도 많이 있었으나, 저는 오징어로 선택했습니다.

오징어 4마리에 만원 주고 구입하여 따로 회 떠주는 곳에 가서 회 뜨는 비용 지불하고 포장해와서

캠핑장에서 소주와 함께 즐겼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이마트도 있어서 장 보러 가기도 좋았습니다.

이사부 사자공원도 아이들과 함께 가시는 분들은 들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로 캠핑장 옆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오토캠핑장 평점:★

→별 하나가 부족한 이유는 해수욕장이라 그런가 야간에 소음이 많습니다.

정숙해야 할 시간에도 소음이 많이 들렸습니다.

 

취침시간 소음 외에는 저에겐 부족한 점이 하나도 없는 추암 오토캠핑장이었습니다.

 

내 돈 내고 직접 다녀온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 포스팅은 2019년 8월 28~30일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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