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맛집 코스타씨푸드
안녕하세요.
유하비입니다.
나짱에 가서 첫날밤 저녁을 먹으러 갔던 코스타 시푸드 레스토랑의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코스타 시푸드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제가 숙박하는 호텔 바로 옆이라서 선택한 이유도 있지만,
엄청 청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맛집이라서 선택했습니다.
물론 음식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곳입니다.
그러나 저는 나짱에서 들린 맛집들 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면 예약을 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는 예약을 하지 않고, 조금 이른 저녁시간 5시 30분~6시 정도에 들렸는데, 자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다 다 먹고 나가려고 하니, 실내는 테이블은 풀이고, 실외 테이블도 빈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픈 시간은 6시 30분~20시까지 인 듯합니다.
베트남에 가서 더욱 저렴하게 먹으려면 로컬 씨푸드 레스토랑을 찾으면 되지만,
저는 어디를 가든 로컬보다는 더 청결하고 고급스러운 분이기의 레스토랑을 찾게 됩니다.
코스타씨푸드는 이런 저의 취향에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이신 분들은 아기의자와, 아기들 식기(플라스틱)가 준비되어 있으니 요청하세요.
1. 모닝글로리 튀김
제가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주문해서 먹었던 모닝글로리 튀김입니다.
다른 보통의 식당에서는 모닝글로리를 시금치처럼 만들어서 나오는데, 이곳에는 신기하게 튀긴 메뉴가 있었습니다.
엄청 통통한 새우와 함께, 튀긴 모닝글로리와 그 밑에 망고채가 나오는데,
이 채 썰은 망고과 함께 모닝글로리 튀김을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튀김만 먹으면 느끼한데 매콤 새콤하게 양념된 망고채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이 전혀 없이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2. 갈릭 타이거 새우튀김
저기 머리 부분 껍질만 까고 나머지 껍질은 그냥 드세요.
정말 새우껍질을 못 드시거나,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 빼고는 굳이 다 까서 드시지 마세요.
같이 먹어야 마늘맛이 더 풍미를 줍니다.
머리 부분 껍질은 좀 딱딱해서 저는 거기만 까서 먹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메뉴는 역시나 맛있네요.
3. 크림치즈 타이거 새우
이 메뉴도 많은 분들이 추천한 메뉴였는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좀 느끼했는데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도 없었어요.
다만 저 감자튀김은 아이들이 잘 먹어 주었습니다.
4. 갈릭 그릴 스칼럽(가리비)
음, 이건 와이프가 다낭에서 먹었던 가리비를 생각하며 주문한 메뉴인데,
다낭에서 먹었던 거보다 별로였어요.
튀긴 마늘을 좀 더 많이 올려주었다면 더 괜찮을 텐데 아쉽네요.
분이기 있는 레스토랑, 그리고 깨끗한 식당, 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나짱 코스타 씨푸드입니다.
친구들과 가기에는 너무 고급스럽죠.
특히 남자분들만 가셨다면 로컬 식당을 가는 게 더 재미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을 모시고 간 여행이거나, 신혼여행 또는 커플여행이라면, 여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유하비의 평점
청결 평점:★★★★★
가격 평점:★★
위치 평점:★★★★
맛 평점:★★★★
내 돈 내고 직접 사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 포스팅은 2019년 9월 16일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